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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nogeton longiplumulo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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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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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nogeton longiplumulosus

 

며칠전부터 꽃대를 올렸는데 어제 꽃이 피었습니다.

작년말에 수입되어 약 1년만에 꽃을 피워 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학명이 가진 뜻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aponogeton는 potamogeton 의 변이종이라는 뜻

potamos = river geiton = nearby river

longiplumulosus

longi = long plumulosus = plumule(어린싹) 의 특징을 가진

 

즉 조합해보면 "물가에 사는 어린싹의 특징을 가진 긴 풀"이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군요.

이 녀석이 그래도 좀 나름 레어종이라 구하기가 그렇게 쉬운 녀석은 아니랍니다. 

.

 

아포노케톤종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에 살지만 몇종은 스리랑카등 동남아시아에 살기도 합니다.

(이것만 봐도 대륙이동설을 알수가 있죠)

구근형태의 수초로 약산성부터 약알칼리성까지 다양하게 적응을 할수가 있어

키우는 것은 거의 똥수초에 가까운 녀석입니다.

제일 유명한 녀석은 레이스플랜트로(aponogeton madagascariensis) 아주 인상적인 수초죠..

 

이 녀석들은 오직 꽃으로만 번식이 되며 자가수분이 가능하여 한촉만 있어도 씨앗을 볼수 있습니다.

씨앗은 영글면 물로 떨어져 새싹을 냅니다.

 

국내에는 레이스플랜트를 제외하고는 인기가 별로 없는 수초지만 올바세우나나(ulvaceus) 시리푸스(crispus),볼비니아누스(boivinianus) 정도는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조금 더 고급종으로는 헨케리우스(henkelianus)나 카푸로니(capuroni) 그리고 이 놈이 있습니다.

또 전경초로 쓸수 있는 aponogeton decaryi라는 녀석이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좋아하는 수초가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수초어항에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던 애들인데 요즘은 보기가 무지 어려운 수초네요.

 

Barclaya longif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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